

여름이 되면 무더위와 열대야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죠. 하지만 너무 낮은 온도 설정은 전기요금 폭탄과 냉방병을 부를 수 있고, 반대로 너무 높은 온도는 실내 체감 불쾌감을 높입니다. 그렇다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일까요?
1.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는 26~28도
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권장 실내 냉방온도는 26도~28도입니다.
- 26도: 활동량이 많거나 외부 온도가 매우 높은 날 적합
- 27도~28도: 장시간 실내 생활 시 몸에 무리가 적음
- 외부 온도와 5~7도 차이 유지: 체온 변화 스트레스 최소화
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약 7%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2. 건강 지키는 에어컨 사용법
(1) 냉방병 예방
- 실내외 온도 차이를 5~7도 이내로 유지
- 2시간마다 10분 정도 환기해 공기 순환
- 직접 바람을 맞지 않도록 바람 방향을 천장 쪽으로 조정
(2) 피부 건조·호흡기 질환 예방
- 에어컨 사용 시 실내 습도가 40%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나 물컵 배치
- 물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 보충
3. 전기요금 아끼는 꿀팁
(1) 에어컨+선풍기 병행
에어컨 단독 사용보다 선풍기로 공기 순환 시켜 체감온도를 2~3도 낮출 수 있어 전력 절약 효과가 큽니다.
(2) 에어컨 필터 청소 필수
필터 먼지로 공기 흐름이 막히면 냉방 효율이 10~15% 떨어집니다. 2주에 한 번 필터 청소 추천!
(3) 에너지 절약 모드 활용
인버터 에어컨의 ‘절전 모드’나 ‘쾌속 냉방 후 절전 전환 모드’를 사용하면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입니다.
4. 상황별 추천 온도
- 아이·노약자 있는 가정: 26~27도 유지, 바람 세기는 약풍
- 사무실 환경: 활동량 적어 27~28도 권장
- 숙면 시: 27~28도 유지, 타이머 기능으로 새벽 시간 자동 종료
5. 결론
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는 26~28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.
적정온도만 지켜도 전기요금을 절약하면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.
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고,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환기를 병행한다면 건강과 지갑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.
올여름, 무리한 냉방 대신 똑똑한 냉방 습관으로 쾌적하게 보내보세요!
